선크림을 바르면 안되는 피부와 이유, 올바르게 선크림 바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주제는 선크림입니다.

다들 선크림은 꼭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인터넷이든 피부과 관리 후, 항상 '선크림을 잘 바르세요.'라는 문구가 있어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만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모두 정답이 아닌 또 다른 정답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글의 순서는

1. 선크림을 왜 바르지 말라고 하는가? 여드름,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이유
2. 선크림은 언제 발라야 하나?
3.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올바르게 선크림을 바르는 방법
4. 선크림 대신 자외선 차단 방법
5. 실제 경험담
6. 수부지, 홍조, 피부가 확 좋아졌다 뒤집여지는 사람의 피부개선 방법

으로 진행되겠습니다. 모든 글을 다 읽으면 좋겠지만, 간단하게 팁만 보고 싶다고 하신다면 강조해 둔 글만 읽으셔도 피부개선 방법에 대한 팁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작년 모공축소를 위해 새살침을 받으러 한의원을 갔었습니다. 그때 한의사가 "지금 홍조도 심하고, 여드름도 있다. 선크림이 여드름을 가장 많이 유발하니까 선크림을 바르지 마라"라고 했었습니다. 선크림을 바르지 말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이런 돌팔이는 뭐지? 항상 바르라고 그렇게 미디에서도 의사들도 강조하는데 왜 바르지 말라는 거지?'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부과전문의 상담을 하면서 그 의문은 시원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사회인식에 부딪혀 소신을 굽히고 들어갔으나 선크림이 피부자극과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건 피부과전문의 사이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이야기다. 선크림을 바를 때, 4시간에 1번씩 바르지도 않을 건데, 피부에 자극만 주고 있다. 선크림 안 발라도 된다. 대신 야외활동 하기 전에는 발라라."라고 하였습니다. 선크림을 바를 때에 적정 사용량은 손가락 한 마디지만, 선크림을 바르는 양을 보면 다들 조금씩밖에 바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피부를 문대며 피부에 자극을 주고, 이에 따라 피부에 손상이 생기게 되죠. 코로나 전 피부가 좋던 사람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서 없던 트러블이 올라오고, 피부장벽이 무너지며 홍조와 피부염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인 거죠.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이 말을 들으면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바를 필요가 없다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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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대체로 우리는 야외에 있는 시간은 굉장히 짧고,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실내등에도 자외선이 있다고 하지만 그 양은 정말 미미한 정도의 양이므로 실내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선크림이 필요 없습니다. 여기서 예외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있는 경우에는 선크림을 4시간에 1번씩 꼭 챙겨 발라야겠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선크림을 바르는 방법!

• 유기자차 선크림 사용하기
• 손가락 한 마디의 양 선크림을 반씩 톡톡 두드리며 펴 바르기, 남은 양 이용해 얼굴 전체에 또 바르기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지 몇 개월이 되었습니다. 걸어서 출퇴근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평소 "양산"을 쓰고 다닙니다. 또한 햇빛이 잘 되는 집에 살고 있으며 흰색 커튼을 사용하고 있어 "검정 뽁뽁이로 창문을 가려 흰 커튼의 인테리어는 지키면서 햇빛은 완벽 차단"하고 있습니다.

 

제 지인도 타고난 피부가 굉장히 좋았지만, 뷰티와 피부관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트러블이 얼굴 곳곳에 계속 나고, 그럴수록 피부에 좋지 않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 선크림을 더 열심히 바르고 또 발랐습니다. 당연히 더 개선되지 않고 악화만 되었겠지요. 그럴 때 제가 위에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내가 피부가 가장 좋을 때는 선크림을 안 바를 때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 친구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있으며 피부과 꽤나 많이 회복된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저도 최근 선크림을 잘못 발라서 평생 별로 나 보지 않았던 화농성여드름이 볼 한쪽으로 올라와 현재 트러블과 흉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제 피부는 확 좋아졌다, 어느 순간 확 뒤집어지는 것을 반복하며 수부지에 홍조가 있는 피부입니다. 이 피부의 근본적인 이유는 피부장벽이 무너졌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수분 충족과 피부재생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죠. 열심히 피부에 대해 공부하고, 다양한 레퍼런스와 후기들을 찾아보며 저에게 맞는 피부개선 방법을 찾았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수분부족으로 인한 잔잔한 트러블, 좁쌀여드름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 충족을 위해 판테놀 앰플을 발라주고, egf와 재생, 보습크림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킨케어 순서는 판테놀 or egf 앰플, 세라마이드+콜라겐+지방 로션, 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고 마지막 보습력 및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크림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글이 의미 있게 작용해 꿀피부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피부에 관한 글을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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