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놀 부작용 주의, 효과 최대로 내는 방법 스티바A, 레틴A도 함께

안녕하세요!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레티놀'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유튜브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등 인터넷 속에서 레티놀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시글 댓글 아래에는 인플루언서를 따라 자연스럽게 바르기 시작했다는 댓글부터 부작용, 효과, 걱정 등등 다양한 글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레티놀이 잘 맞을까요? 혹은 우리가 간과한 사실이 더 있지는 않을까요?

 

우리의 소중한 피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고 남들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바르면 안 되겠죠? 저는 이렇게 새롭게 뜨는 성분이 있으면 남들이 좋다고 해서 바로 "나도 발라야지~"보다는 "그렇게 효과가 좋다면 왜? 어떤 기전으로? 주의점이나 단점은 없나?"라는 의문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라 사용 전부터 작용 기전, 부작용, 사용 방법에 대해 철저하게 찾아보고 조사했습니다. 알면 알 수록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고 나이 제한도 있는 성분인데 청소년의 부적절한 사용, 잘못된 사용 방법으로 부작용을 겪는 경우를 보게 되니 너무 안타까워 지금까지 찾아본 정보들을 여러분들과 나누어보려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요즘 주름, 모공, 트러블에 좋다며 말하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알고 보면 한 가지 성분이라는 것을 알고 가야 합니다. '응? 다 같은 성분이라고?'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지만 기능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분의 종류에 따라서 피부의 자극 정도, 성분의 함유량이나 효과를 내는 유효성분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모공, 트러블, 주름 등의 이유로 피부에 바르려고 하는 비타민A, 피부 자극과 활성도에 따라 우선 정리해 보겠습니다. 레티놀을 처음 바르는 사람이라면 약한 성분부터 점차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타민A 활성 및 피부자극에 대한 분류

(아래로 내려갈수록 피부의 자극 강해짐)

• 레티놀 유도체
• 레티놀
• 레티날
• 래티노익애씨드

이러한 성분이 이름이나 활성 정도가 다른데 어떻게 다 같은 기능을 내는 것일까요? 요즘 가장 핫한 레티놀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레티놀은 피부에 발리며 트레티너인이라는 성분으로 전환이 되어야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위 어떤 성분이든 트레티노인으로 전환이 되지 않는 다면 효과가 일어날 수 없고, 피부에 발려 전환이 되며 결국 효과를 내는 것은 트레티노인인 것입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며 너무나도 다른 용어들이 머리가 지끈지끈하였는데 간단하게 정의하겠습니다! 대신 자극의 정도와 효과의 정도를 위해서는 세기를 구별하셔서 보아야 하지만 모두 같은 것이라는 편리성으로 표기함을 인지하고 보셔야 합니다! 이하, 레티놀로 통일하여 작성하겠습니다

레티놀 = 레티날 = 트레티노인 = 레티노이드 = 스티바 = 레틴 A = 비타민A

레티놀을 피부에 바르면 피부의 재상주기 28일을 정상화하며 불필요한 각질을 벗겨내는데 반해 피부장벽은 튼튼하게 하게 만들어 줍니다. 레틴 A 임상 사진에서도 깊은 주름을 탱글 하게 펴주고, 모공을 줄이는 등 하늘 아래 최고의 성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최고의 성분인 것과 반대로 피부에 자극을 극심하게 준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사용 시에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C, 각질제거 성분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

: 위와 같은 성분을 함께 사용하지 말라는 이유는 결국 피부에 자극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얼굴에 큰 자극이 되지 않는다면 같이 사용해도 된다는 의사의 소견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본인 피부 상태에 맞추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티놀 사용 시 기본적인 주의사항

• 밤에 바르고 아침에는 클렌징 세안하기

: 레티놀 성분은 햇빛과 만나면 안 되기 때문에 밤에만 발라야 하며 세안을 깔끔하게 하여야 합니다. 저희 집은 햇빛이 잘 들어 검정 뽁뽁이로 창문을 모두 가려두었습니다. 평소 선크림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양산을 쓰고 다닙니다.

• 피부의 강한 자극의 피부시술을 받고는 레티놀을 금지

: 피부를 깎아내는 피부과 시술의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 사용을 중단하고, 간단한 토닝 같은 레이저같이 피부를 깎아내리지 않는 피부과 시술의 경우에는 3일 정도 쉬면 된다고 합니다.

• 피부주사염의 경우에는 사용을 자제

 

레티놀 성분을 발라도 되는 나이 vs 안 되는 나이

요즘 유튜버들이 나와 지금 당장 발라라, 청소년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그건 정말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청소년은 무조건 금기되어야 할 성분입니다. 의사가 자료, 논문 분석을 해놓은 자료들을 보았을 때, 레티놀 성분은 특히나 20대에서 부작용이 극심하게 나타나고, 30대 중반부터 선택적으로 바르기 시작해야 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다만 여드름이 있는 20대의 경우에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후 피부는 건강하지만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나 40대라면은 강추되는 성분입니다.

바르는 방법과 휴식기가 필요한가요?

레티놀을 바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피부에 자극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것, 피부에 적응시키는 것입니다.

• 바르는 양 : 쌀알 한 톨 정도로 펴 바르기 -> 피부에 적응이 되면 바르는 양을 늘리나 최대 콩 하나 정도로

• 바르는 일 수 : 2-3일이 한 번 -> 매일 바르기
• 바르는 단계 : 흡수 시간을 늦추기 위해 크림에 섞어 바르기 -> 점차 앞 단계 스킨케어에 섞기 -> 효과를 최고로 높이기 위해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기

저는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서 항상 마지막 단계로 묵직한 크림에 섞어서 바르고 있는데 아직 붉어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란트라 연고를 바르고 있는데, 저녁에 레티놀을 바르고 수란트라 연고를 발라주고 있습니다

• 휴약기 : 스티바 A의 경우 3개월 사용 후, 1개월 휴식은 필수

레티놀 효과는 극대화하고, 피부 손상은 최소화하며 바르는 방법

반응형

이것이 어쩌면 다들 궁금한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레티날을 바르고는 싶고, 바르자니 피부가 예민해서 걱정이고,, 레티날을 바를 때에는 세콜지를 함께 발라줍니다. 세콜지란, 세라마이드 + 콜라겐 + 지방이 섞인 기초케어 제품을 말합니다. 피부장벽을 구성하고 있는 세콜지의 제품을 덧발라 피부의 재생을 극대화시키는 것이죠. 만약, 주사피부염, 건조함, 예민한 피부라고 한다면 수분 제형은 날아가며 피부의 건조함을 높일 수 있어 토너를 자제하고, 로션보다는 크림이 좋다는 말도 보았습니다. 저의 기초케어 단계는 앰플, 에센스 묽은 것 부터 바르고 로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묵직한 크림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마냥 좋다는 말에 현혹되어 피부를 손상시키는 방법으로 발라 오히려 피부가 나빠지지 말고, 올바른 방법으로 피부는 지키며 레티놀의 효과는 극대화해서 바르시길 바라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피부에 대한 다양한 글은 아래에서 추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다들 꿀피부 됩시다~!

선크림을 바르면 안되는 피부와 이유, 올바르게 선크림 바르는 방법

필 시술 이후 피부가 뒤집어졌어요 에스테틱 피부과 관리 후 홈케어

피부가 좋아지면 좋은 점, 반복된 피부시술로 부작용, 실비청구, 홈케어 방법

레이저제모 전신제모 지속 효과와 부작용, 통증 등 자세한 후기

피부 안좋은 사람의 피부과 시술 후기, 부작용 _ 피부 얼마나 좋아질 수 있을까? + 안면비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