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 오피스텔이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 마감을 대충한 부분도 굉장히 많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층간소음과 냉장고의 소음,,, 하 ㅎ
원래 청각적으로 예민한 편이 아니었는데, 대학 앞에서 자취할 때 엄청나게 시끄러운 냉장고를 겪은 이후로 청각이 예민해졌어요 ㅠㅠ
바보같이 집주인한테 아무말도 못하고 참고 살다가 피해는 고스란히 제가 받았죠...
이사 온 오피스텔 윗층의 발도끼와 물 흐르는 소리, 밤낮이 바뀌셔서 새벽에 청소하고 돌아다니기, 가구 끌어서 소리 나는 것들은 나이도 많으시고 이미 습관으로 고착 된거라 하,,, 어떤 반응이 보일지도 예상이 안되어서 말하러 올라가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나마 냉장고는 제 의지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니 냉장고 소리 줄이기 위한 것들을 해봤어요ㅠㅠ
네이버에 냉장고 소음, 냉장고 소리 등등 다양하게 검색을 했을 때, 냉장고 뒤에 먼지가 많아서나 핀 부분에 얼음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청소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 앞으로 당겨서 뒤에 청소를 하려고 보니 신축이라 그런건지 이정에 청소를 한건지 깔끔했어요!
핀 부분을 청소하려고 하니 부품을 열지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똥손이라 잘못하다가 부서질 것 같아서 ㅎ 경비실에서는 그 소리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수리기사님을 불러주겠다고 하더니 2달 동안 소식 없다가 불러줬다 시전,, 알고 보니 옆집 불러 준거였고,, 올거란 말을 믿고 2달 기다린 나는 바보였고 ㅎ
직접 부르지 왜 안불렀냐길래, 냉장고 안에 있는 번호로 예약했더니 기사 오늘 내일 중에 오신다고 전화 오셔서 예약도 곧바로 취소를 했어요. 다행히 토요일 오후 4시에 수리기사님이 오셨습니다!
수리기사님이 오기 전에 제가 해봤던 효과적인 방법은 냉장고 밑을 받치는거였어요! 콤프레셔에 압박이 있어서 소리가 클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바로 따라했어요~~
기사님 오시니까 바로 해결 완료 ㅠㅠㅠㅠㅠ
핀에 걸리는데 있었다며 또 이러면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기사를 다시 부르라고 하셨어요! 근데 이 소리도 금새 쫌 커지는 것 같아서 냉장고에 받쳐 두었던 고무를 다시 끼우고 생활 중이에요~~
1.5룸인데 매번 방문 닫고 살아야하고, 문도 얇고 아래 틈으로 들어오는 소리도 시끄러워서 다 막았어야했는데... 이렇게 조용해지니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ㅎ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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